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는 지금 '캡틴'이 없다. '양키스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간판스타이자 주장 데릭 지터가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왼 발목 골절의 큰 부상을 당한 뒤 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는데, 하필 복귀전에서 또 다쳤다.
지난 12일 부상 후 273일 만에 캔자스시티전에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지터는 당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가 허벅지에 통증이 생겼다. 결국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들고 말았다.
이렇게 불운에 시달리던 지터가 다시 복귀 채비를 마쳤다. 양키스도 '캡틴'을 되찾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28일(한국시각) 지터가 빠르면 29일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28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지터를 투입해본 뒤 상태가 괜찮으면 29일, 팀에 합류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라디 감독은 "1루에서 3루까지 뛰는 것이나 단타를 치고 1루로 뛰는 동작, 또는 2루에서 홈까지 달리거나 땅볼을 처리하는 등 경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시험해보겠다"면서 "몸 상태가 괜찮더라도 경기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동작들을 시험해본 뒤 지터가 괜찮다면 복귀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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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운에 시달리던 지터가 다시 복귀 채비를 마쳤다. 양키스도 '캡틴'을 되찾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28일(한국시각) 지터가 빠르면 29일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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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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