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삼성의 8연승을 힘겹게 저지했다.
넥센은 2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외국인 선발 나이트의 원맨쇼 호투를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전날 끝내기 패배로 대구원정 스윕패의 위기에서 탈출한 넥센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삼성의 8연승도 저지했다.
경기 초반까지는 전날 치열하게 전개됐던 시소게임이 재현될 것 같았다.
2회초 김민성의 좌중월 선제 솔로포로 먼저 출발한 넥센은 3회초 이택근의 중전 적시타로 한발짝 더 달아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이 곧바로 이어진 3회말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하면서 다시 박빙 승부가 재현될 것 같았다.
하지만 전날 패배로 약이 올라있던 넥센은 두 번 다시 허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초 선취포의 주인공인 김민성이 적시타를 추가한데 이어 7회초 문우람의 1타점 내야땅볼과 장기영의 좌전 적시타를 엮어 5-1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8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탈삼진 8개를 뽑아내며 2실점, 시즌 8승째(7패)를 챙겼고, 손승락은 세이브를 26개로 늘렸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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