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여성부 홈페이지 해킹을 예고했다.
19시 현재 여성부 홈페이지에는 "과다 사용자 접속으로 인해 서비스 지연이 발생되고 있다"는 안내 메시지가 정부통합전산센터 명의로 게시했다.
그러나 국제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자살과 관련해 여성부 홈페이지 해킹을 예고하고 나서 이번 여성부 홈페지 다운 사태는 해커의 해킹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과다 접속에 의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동시에 남성연대 홈페이지 역시 사이트 장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성가족부 때문에 한 사람이 사망했다"며 "당신의 정책은 왜곡됐다"고 밝히며, '타깃'이라며 여성부 홈페이지를 링크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지난 20일 "여성부는 당장 셧다운제를 폐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의 정부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성재기는 한강 투신 사흘만인 29일 오후 4시 10분께 마포대교에서 1.4㎞ 가량 떨어진 지점인 서강대교 남단 밤섬 부근에서 순찰하던 도중 수면 위로 떠오른 성씨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미필적고의에 의한 자살?"이라며 방조한 사람들을 비난했고, "그의 투신을 끝까지 말린 것은 공지영과 표창원 씨 뿐이었던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재기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뻔뻔스러운 간청이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1억 원을 빌려 달라"고 덧붙이며 한강 투신을 예고한 뒤 하루 뒤인 26일 서울 마포대교 부근에서 투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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