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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많아 '만수'인 유재학 감독(모비스)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2012~13시즌 모비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유 감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때 은메달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에 아쉽게 71대77로 졌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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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엔 총 15개팀이 참가해 4개조(B조만 3개국)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후 12강을 가려 다시 리그전을 갖는다. 이후 8강, 4강,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승 후보 중국 이란 그리고 약체 말레이시아와 같은 C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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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혀야 한다. 유 감독은 한국형 농구가 통하기 위해선 먼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중국의 최장신 센터 왕즈즈(2m14)나 이란의 NBA 센터 하메드 하다디(2m18, 피닉스) 같은 장신 선수들을 막기 위해 한발 더 뛰는 것은 물론이고 동료들과 협력수비까지 펼쳐야 한다. 이승준 김주성 이종현 김종규가 골밑에서 얼마만큼 버텨주느냐가 키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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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키가 10㎝ 이상 커 림 앞을 지키고 있는 상대 장신 센터와 맞대결하는 것보다 외곽에서 정확한 타이밍을 잡고 슈팅을 쏘는 게 더 낫다고 본다.
한국은 8월 1일 중국전, 2일 이란전, 3일 말레이시아전을 치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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