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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자이언츠는 전력의 약화와 더불어 관중 감소가 우려되었다. 하지만 이대호의 빈자리를 기동력과 세밀함이 보강된 집중력으로 커버하면서 자이언츠는 5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고 사직구장에도 변함없이 많은 관중들이 찾아오면서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68,995명의 총관중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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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좌타자 장성호를 영입하면서 타선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장성호의 무게감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이대호에 이어 홍성흔, 김주찬의 공백은 공격력의 약화가 우려되었고 결국 올 시즌이 시작되면서 자이언츠의 화끈한 공격력은 완전히 증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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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로 부임한 김시진 감독은 투수력과 수비력 중심의 야구를 표명하였다. 팀 평균자책점은 3.90으로 트윈스, 라이온즈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낮다. 어느 정도 김시진 감독의 구상과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필승조로 활약해야 할 정대현의 평균자책점이 무려 4점대에 달하는데 정대현의 이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지난 시즌까지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도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하여 계투진의 견고함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나마 김성배가 마무리로 활약하며 버텨준 덕분에 자이언츠의 마무리 고민은 해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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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35경기를 치른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은 478,726명, 지난 시즌 전반기를 마감할 시점 사직구장을 찾은 총 관중은 39경기 동안 무려 879,380명이었다. 무려 45.6%나 관중이 감소한 것이었다. 마산,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 다이노스가 가세하면서 사직구장 관중 몰이에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구장을 전반기 동안 찾은 관중은 321,903명이었고,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과 합하면 80만명이 넘어서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 관중들이 늘 빼곡하게 들어찼던 사직구장. 하지만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자취를 감춘 이들은 아마도 암표상일 듯 싶을 정도로 썰렁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격세지감'이 떠오르게 하는 사직구장의 을씨년스러운 풍경에 대해 자이언츠 구단 스태프와 수뇌진들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양형진 객원기자, 나루세의 dailyBB (不老句)(http://dailybb.tistory.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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