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 프리드먼 볼턴 감독이 '이청용(25) 보호령'을 내렸다.
개막전 출전이 미지수다.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리드먼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지역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의 체력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용은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지난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그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며 "하지만 쉼없이 브라질월드컵 예선으로 6월 18일까지 경기에 뛰었다.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그는 번리와의 개막전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6월 A매치 일정으로 한 달 늦게 휴식에 들어간 이청용은 2주 전 팀 훈련에 합류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볼턴은 8월 3일 번리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3~2014시즌에 돌입한다.
간간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은 8월 31일 마감된다. 문은 열려 있다. 그러나 이청용은 올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볼턴과의 계약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 볼턴은 이적료로 최소 700만파운드(약 122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적지 않은 이적료라 A급 구단이 아니면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을 팀의 핵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그는 "내가 정직했다면 우리가 처한 상황 때문에 이청용을 지난 시즌에 팔았을 것"라고 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이청용을 잔류시켰다고 설명했다.
2부 리그 탈출은 볼턴은 물론 이청용의 올시즌 과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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