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래도 특정팀 상대 열세가 계속 되는 건 좋은 현상이 아니다. 게다가 상대가 기존 구단에 비해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신생팀 NC기에 더욱 좋지 않다.
Advertisement
사실 NC는 유일하게 SK에만 상대전적이 앞서 있다. 강세의 이유는 뭘까. 일단 SK로서는 첫 만남부터 꼬였다.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던 첫번째 3연전이 문제였다. 당시 NC는 전날 LG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올리고 홈으로 돌아왔다. 3연전 첫 날 패했지만, 나머지 2경기를 내리 잡았다.
Advertisement
여기에 선수 개개인의 성적도 뛰어나다. 이날도 NC는 4대2로 승리를 가져갔다. 오후 9시 10분 강하게 내린 비로 경기가 두번째 중단됐고, 잠시 비가 잦아드나 싶었지만 다시 거세져 9시 44분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비로 승리가 확정됐지만, 이날 투타에서 승리를 이끈 이들의 SK전 강세는 눈에 띄었다.
이날 2번타자로 출전한 모창민은 1회초 무사 2루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1-1 동점으로 팽팽하던 5회엔 균형을 깬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모창민의 올시즌 SK전 성적은 나머지 구단과의 성적을 압도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서 타율 4할1푼7리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호준의 성적도 놀랍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전 9경기서 타율 4할2푼9리 3홈런 13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타구단에 비해 SK전 타율은 압도적이다. 타점 역시 가장 높았다. 이날 이호준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3-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홈런 12개 중 무려 ⅓에 해당하는 4개를 SK전에 집중시켰다.
6회 이호준에 뒤이어 등장해 백투백 홈런을 완성시킨 신인 권희동 역시 매섭다. 경기 전 이 감독이 말했듯, SK만 만나면 호수비를 선보였다. 이날 역시 3회 드라이브가 걸려 급격하게 꺾인 최 정의 큼지막한 타구를 답장 앞에서 껑충 뛰어 잡아냈다. 권희동은 이날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는데 절반인 4개가 SK전에서 나왔다.
공교롭게도 모창민과 이호준, 권희동 모두 시즌 1호 홈런을 SK전에서 터뜨렸다. 기분 좋은 첫 손맛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모창민은 지난 5월 23일 인천 SK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다. 이호준은 4월 14일 창원 SK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은 아예 1,2,3호가 전부 SK전이었다. 4월 13일, 5월 23일, 6월 6일까지. 3연전 중 1경기는 무조건 홈런을 때려냈다.
첫 경험이 중요하다는 건 이날 선발투수인 에릭 역시 증명한다. 한국무대 데뷔 후 좀처럼 승리를 올리지 못하던 에릭은 5월 22일 인천 SK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6월 4일엔 9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첫 완투를 경험했다. SK 상대로 소중한 첫 경험들을 한 에릭은 이날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