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우선지명을 받은 대형신인 윤형배의 시즌 중 1군 데뷔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윤형배는 지난 11일 상동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경기 도중 타구에 왼 손목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타구를 맞은 뒤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져 검사 결과 골절상으로 판명됐다.
지난 17일 깁스를 한 윤형배는 한 달 뒤 깁스를 풀고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뼈가 붙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뼈가 붙는다 해도 실전피칭까진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상 올시즌 1군 데뷔는 힘들어 보인다.
현재 윤형배는 깁스를 한 왼 손에 글러브를 끼지 않고, 12m 거리의 그물망에 혼자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공을 던지지 않는 손을 다쳤지만, 자세부터 피칭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여기에 어깨나 하체, 복근 강화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로 주목받으며 NC에 우선지명된 윤형배는 계약금 6억원을 받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시범경기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잔류군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6월 15일 2군에서 첫 실전을 치렀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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