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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녀를 통틀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이룬 선수는 1930년 보비 존스(미국)가 유일하다. 당시 존스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US 아마추어, 브리티시 아마추어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당시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가 열리기 이전인데다 아마추어 대회가 2개나 포함돼 지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과 같은 값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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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인비가 이번 대회를 우승해 이번 시즌 메이저 4개 대회를 휩쓴다면 사실상 사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의미다. 그는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 슬램과 함께 자연스럽게 커리어 그랜드 슬램도 이루게 된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한 시즌이 아니더라도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기록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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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지난 1일 끝난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다.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공동 14위, 마라톤 클래식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라톤 클래식을 마치고 지난 23일 한국에 들러 28일 출국 전까지 5일간 충전의 시간을 가졌기에 이번 브리티시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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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의 메이저 6연승이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US오픈 최나연(26·SK텔레콤)과 브리티시오픈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올해 앞서 열린 3개 대회를 박인비가 휩쓸었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권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2011년 LPGA 챔피언십 청야니(대만)를 시작으로 최근 메이저 10개 대회를 아시아권 선수가 나눠 가졌다.
대회가 열리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는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유서 깊은 곳으로 5년에 한 번씩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2007년 이후 이번이 6년 만이다.
한편 영국의 도박사들은 박인비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영국의 온라인 베팅 전문업체 래드브로크스는 박인비의 우승 확률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5대1로 전망했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신지애와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의 우승 확률 16대1보다 세 배 이상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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