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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도대체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사회의 분위기입니다. 이게 민주주의인가요?"라며 "하석진을 '일베'로 모든 이들이나, 그 반대편에서 하석진에게 입 다물라고 외치는 이들은 설사 진영은 서로 다를지라도, '애도=공감'이어야 한다는 단순논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석진의 시각은 이 불행한 사건을 바라보는 사회 대다수의 시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그가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해야 하는지... 이런 분위기가 과연 정상적인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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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는 "스타가 '민주화'니, '노무노무'니 하는 일베식 표현을 사용할 경우 그 뜻과 유래를 알려주면서 주의를 시키는 것으로 족하다고 봅니다. 스타들이 베충처럼 잉여도 아니고, 그 바쁜 스케줄에 할 일 없어 거기 들어가 놀겠습니까?"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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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하석진이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냈고, 그는 "일베같은 거 안해요. 나 거기 싫어. 그저 돈키호테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울 뿐.. 지지자도 아니었고 댓글에 놀랐습니다. 역시 퍼거슨이 진리였네. 괜한 소리를 끼적여서" 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영상은 퍼거슨경이 "나는 트위터에 동의하지 않는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을 남긴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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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석진의 해명에도 비난은 계속됐고, 결국 하석진은 트위터에서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
또 "하석진이란 자, 자기가 일베가 아니면 아닌 거지 친노종북들이 협박하니 조의까지 표해놓곤 성재기 대표를 갑자기 돈키호테로까지 음해합니다. 연예계의 안철수 같은 놈으로 보이는데 저런 권모술수로 얼마나 출세할지 한번 지켜보죠"라고 날을 세웠다.
논란이 계속되자 하석진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석진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을 알고 있기에 단지 아무런 뜻 없이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SNS로 남긴 것이며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를 통해 해명의 글을 올린 후 삭제한 이유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와 논란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며 "하석진은 앞으로 SNS에 글을 올릴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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