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영화 감독 데뷔작 'W.E'가 개봉했다.
'팝의 여왕' 마돈나가 기획과 제작 뿐만 아니라 메가폰 까지 들고 연출을 한 'W.E'는 직접 각본까지 쓴 작품으로 영국 왕 에드워드 8세와 미국의 이혼녀 월리의 스캔들을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 'W.E'는 20세기와 현대를 오가는 액자식 구성의 작품으로 영화 '킹스 스피치'로 알려진 말더듬이 왕, 조지6세의 형인 에드워드 8세의 로맨스를 다뤘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왕좌를 포기한 에드워드의 선택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주인공 월리를 통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로맨스 속 주인공으로 살아야 했던 월리스 심슨을 조명하고 있다. 에드워드 8세와의 첫 만남부터, 당시 영국 국민과 의회의 반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스캔들로 치부돼 결국 왕좌를 포기하는 모든 순간을 담고 있다.
한편, 마돈나는 영화음악에도 참여했다. 영화 삽입곡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제 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받기도 했다. 마돈나가 각본, 연출, 제작, 음악까지 참여한 'W.E'는 8월 1일 개봉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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