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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권희동은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김광현의 6구째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낮게 들어온 공을 제대로 걷어 올렸다. 동점 솔로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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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은 수비에서도 SK만 만나면 펄펄 난다. 다이빙캐치나 펜스에 부딪히면서 공을 낚아내는 호수비 등을 몇 차례 선보여, SK 이만수 감독에게 "슈퍼맨 같다"는 소릴 들을 정도. 이쯤 되면 완벽한 SK 킬러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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