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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이 SK 선발 김광현의 3구째 144㎞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2B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몸쪽 낮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시즌 8호 솔로홈런이자, 나성범이 원정경기서 친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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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뒤진 2회초, NC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벼락 같은 동점 솔로홈런을 날려 금세 균형을 맞췄다. 권희동은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김광현의 6구째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낮게 잘 제구된 공을 제대로 걷어 올렸다. 권희동의 시즌 9호 홈런. 권희동은 3연전 첫 날인 지난 30일 경기서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해 9개의 홈런 중 무려 5개를 SK전에 집중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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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로 역전에 성공한 NC는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김종호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모창민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5-2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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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C 마운드는 단단했다. 이성민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임창민도 2이닝 무실점으로 7,8회를 막아냈다. SK 선발 김광현은 2회까지 5실점한 뒤, 3,4,5,6회를 삼자범퇴로 마치는 등 안정된 피칭을 보였다. 7회 볼넷 1개를 내줬을 뿐이었다. 7이닝 5실점, 아쉬움이 남는 피칭이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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