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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7월 31일 한화 이글스전에 문성현(22)을 선발 투수로 올렸다. 문성현은 강윤구와 함께 히어로즈가 미래를 보고 지켜보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선발로 출발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불펜에서 출발했다. 히어로즈는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 밴헤켄, 김병현, 강윤구, 김영민으로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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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성현은 한화를 맞아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를 내줬으나 무4사구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이상을 기록했다면 좋았겠지만, 염 감독은 충분히 제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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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 염 감독은 "문성현이 첫 선발 등판해 좋은 공을 보여줬다. 이길 때 내려 다음 경기에도 자신감을 갖고 던지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문성현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강판됐고, 팀이 5대2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염 감독은 문성현이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잘 던지다가 경기 후반 흔들릴 경우 자신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걱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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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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