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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카리대를 오늘 등판시킬 것이다. 상황을 봐야하겠지만, 편안한 상황에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리대는 150㎞대의 빠른 직구가 주무기이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경산캠프에서 카리대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던 류 감독은 "무엇보다 마인드가 좋다. 배우려는 자세가 마음에 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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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용병을 중간계투로 쓰기는 아깝다. 선발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오늘 (선발)차우찬이 기가 막히게 던지면 카리대를 중간투수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의 활약상을 전제조건으로 깔았지만, 카리대의 보직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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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앞으로 우리가 46경기 정도가 남았는데, 카리대가 기껏해야 선발로 몇 경기를 나갈 수 있겠는가. 중간으로 써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카리대는 올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던진 적이 없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이 아이오와 컵스에서 중간으로 16경기에 나가 3승3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선발보다는 오히려 중간계투가 적응이 더 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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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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