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고가 천안북일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야탑고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6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8강전서 김태완의 3타점 활약과 김동우의 호투를 앞세워 북일고를 8대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신생구단 KT의 우선지명선수인 북일고 에이스 유희운은 4이닝 동안 5안타 4사구 6개 2실점으로 고전하며 팀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북일고는 1회초 최형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야탑고는 1회말 4번 김하성의 좌전적시타와 상대 선발 권태양의 폭투 등으로 3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3회초 북일고가 김선호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만회하자 야탑고는 곧바로 3회말 김태완의 2타점 적시타로 5-2를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야탑고 두 번째 투수 김동우는 4⅓이닝 2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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