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왼손 에이스 이승헌의 완투를 앞세워 장충고를 무찌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신일고는 2일 서울 목동에서 벌어진 제6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장충고와의 8강전에서 이승헌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2대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선취점은 장충고가 올렸다. 장충고는 4회말 송성문의 좌전적시타로 먼저 1점을 올렸다. 그러나 신일고는 5회초 최승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속 김응수의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승헌은 9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 4사구 4개, 탈삼진 3개, 1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신일고는 북일고를 꺾고 4강에 오른 야탑고와 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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