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테랑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29)가 201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배영 20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록티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3초7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라도슬로 카웨키(폴란드·1분54초24)와의 격차는 1초55였다.
계영 800m에서도 록티는 금메달을 추가했다. 코너 드와이어, 깁슨 호우친, 리키 베런스와 함께 나서 7분03초92 만에 물살을 갈랐다. 2위 러시아(7분04초74)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전날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4초98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록티는 4관왕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접영 100m 준결선에서는 51초48를 기록,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록티가 3개의 레이스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은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록티는 2011년 상하이대회 때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05년 몬트리올 대회 때 처음 금메달의 기쁨을 누린 록티는 세계선수권에서만 15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선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니얼 기울타(헝가리)가 2분07초23으로 유럽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정상에 섰다.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는 2분19초41로 터치패드를 찍은 율리아 에피모바(러시아)가 전날 준결선에서 세계기록(2분19초11)을 세운 리케 묄러 페데르센(덴마크·2분20초08)을 제압했다.
여자 자유형 100m에서는 호주의 케이트 캠벨이 52초34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최다관왕을 노리는 미시 프랭클린(미국)은 53초47로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배영 200m 준결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2분06초46)으로 결선에 진출, 대회 5번째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선수들의 부진은 계속됐다. 남자 자유형 50m에선 양정두(인천시청)가 22초48로 22위에 머물렀다. 접영 100m에서는 장규철(강원도청)이 54초09로 34위로 부진했다.
여자 접영 50m에서는 황서진(제주시청)이 27초22로 30위, 여자 배영 200m에서는 임다솔(계룡고)이 2분14초07로 23위에 올랐다. 정정수(경기고) 장상진(충북체육회) 주장훈(오산시청) 임태정(신성고)이 나선 남자 계영 800m 팀은 7분32초83으로 17위에 처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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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에서도 록티는 금메달을 추가했다. 코너 드와이어, 깁슨 호우친, 리키 베런스와 함께 나서 7분03초92 만에 물살을 갈랐다. 2위 러시아(7분04초74)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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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티는 2011년 상하이대회 때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05년 몬트리올 대회 때 처음 금메달의 기쁨을 누린 록티는 세계선수권에서만 15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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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는 2분19초41로 터치패드를 찍은 율리아 에피모바(러시아)가 전날 준결선에서 세계기록(2분19초11)을 세운 리케 묄러 페데르센(덴마크·2분20초08)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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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부진은 계속됐다. 남자 자유형 50m에선 양정두(인천시청)가 22초48로 22위에 머물렀다. 접영 100m에서는 장규철(강원도청)이 54초09로 34위로 부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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