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이 심한 경기력이 문제다."
일리야 페트코비치 경남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경남은 3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1대5로 크게 졌다.
경기가 끝난 뒤 페트코비치 감독은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 않다. 세 차례 프리킥에서 경기가 끝났다"며 "매 경기 이길 순 없다.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5골을 허용한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은 페트코비치 감독은 "역습과 중원싸움에서 졌다. 그 외에 많은 문제도 발생했다. 미드필드에 좋은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부상자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경남 사령탑을 맡은 지 2개월이 지난 페트코비치 감독은 "내 축구 색깔을 선수들이 얼마나 파악했는지는 복잡한 문제다. 그러나 한 경기 이기고, 한 경기 지고하는 기복이 심한 것이 문제다. 지속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부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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