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별세한 탤런트 박용식씨의 사망원인이 유비저균에 의한 패혈증 감염인 것으로 밝혀져 질병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비저균은 열대지역의 토양과 물속에 널리 퍼져 있는 그람음성 간균이다.
발생지역은 태국 북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베트남, 홍콩, 캄보디아, 대만,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지역 등의 열대 및 아열대지방이다.
증상으로는 코 등 균이 처음 침투한 부위에 농양(고름집, abscesses)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소 감염, 급성 폐감염, 급성 전신감염, 만성 화농성 감염, 또는 무증상 감염 등 매우 다양한 양상의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잠복기는 수일에서 수년으로 다양하지만 주로 1~21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경로는 유비저균에 오염된 토양이나 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며 호흡, 피부상처로 주로 감염이 되지만 드물게 경구 섭취 또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 및 체액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예방법으로는 유행 지역의 토양이나 물에 피부 등이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피부열상, 찰과상 또는 화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당뇨병, 간질환자, 신장질환자, 지중해빈혈(thalassemia), 암,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유비저균에 대한 예방백신은 없으며, 다수의 환자들이 중증 폐렴과 패혈증을 동반하는 급성 경과를 보인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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