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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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3일(현지시각) 2부리그 소속 칼스루에와의 2013~2014시즌 독일 DFB포칼(컵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구자철은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3대1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후반 17분 메도예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가 볼프스부르크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해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후 처음이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구자철이 그동안 경쟁자로 꼽혀온 디에구와 함께 공존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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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페리시치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69분 디에구가 상대 골문의 왼쪽 상단을 꿰뚫는 절묘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를 1분 남겨두고 알리바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샤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 완승을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10일 하노버96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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