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무대를 옮긴 박주호(마인츠)가 데뷔전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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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3일(현지시각) 4부리그 SC포르투나 쾰른과의 2013~2014시즌 독일 DFB포칼(컵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박주호의 활약을 앞세워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주호는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치렀다. 왼쪽 윙백으로 나선 박주호는 안정된 수비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초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박주호에게 60분 내외의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내준 후 쉽게 승리를 보장할 수 없게 되자 교체 없이 박주호를 풀타임으로 기용했다. 박주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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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경기 시작 6분만에 토마스 크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14분 니콜라이 뮬러가 동점골을, 후반 32분 에릭 추포-모팅이 역전골을 터트리며 2대1 역전승에 성공했다. 박주호는 11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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