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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힘' LG, NC꺾고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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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동야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넥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LG 정성훈이 4회 무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루에서 김인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정성훈.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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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월9~11일 잠실구장서 열린 NC와의 첫 3연전에서 2승 후 1패를 했다. 마지막 경기 LG의 패배는 NC의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이었다. 개막 7연패 후 첫승이라 감격이 두배. 위닝시리즈는 LG가 했지만 NC가 잔칫집 분위기였다. 4월30일~5월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번째 3연전. NC가 스윕으로 파란을 일으킨다. 창단 첫 3연전 스윕이었다. 이후 6월19, 20일 마산 경기에서는 1승1패. 7월9일~11일 잠실 대결에서 LG는 스윕으로 복수혈전에 성공한다. 상대전적에서도 6승5패로 앞서기 시작.

그리고 만난 6일 창원 마산 리턴매치. 홈에서 유독 강했던 양 팀. 하지만 이날 양상은 조금 달랐다. 초반 NC 에릭과 LG 신재웅의 팽팽한 투수전. 볼넷으로 희비가 갈렸다. 잘 던지던 에릭이 3회 선두타자 손주인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 LG 베테랑 타자들은 승부처를 알고 있었다. 1사 2루에서 박용택이 우전안타로 2루주자 손주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LG의 첫 안타이자 첫 타점. 이어진 2사 2루에 이진영이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4회 NC는 나성범의 적시타로 추격을 해왔다. 하지만 LG의 베테랑 타자들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한방씩을 쏘아올렸다. 6회 선두 이병규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정성훈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투런홈런(시즌 6호)으로 달아났다. "가볍게 외야로 타구를 날린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넘어갔다"는 소감. 8회 무사 2루에서 이병규는 절묘한 우전 적시타로 5-1을 만들며 NC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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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신재웅은 5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고향 마산에서 부모님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미있는 시즌 3승째(3패)를 올렸다. 신재웅은 "고향에서 중요한 경기 승리투수가 돼 기쁘다. 오늘 제구를 낮게 가져가는데 신경을 많이 썼는데 변화구 잘 들어가 쉽게 승부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신재웅은 지난달 27일 두산 전 이후 2경기 연속 호투로 5선발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NC 선발 에릭은 커브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⅔이닝 동안 6개의 4사구를 내주며 4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7패째. 김경문 감독은 "에릭의 4구가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은 9회 2사 2,3루에 등판, 대타 이현곤을 삼진으로 잡고 5대1 승리를 지키며 시즌 2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창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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