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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분기점까지 5라운드밖에 남지 않았다. 올시즌 클래식은 26라운드 후 우승을 다툴 그룹A와 피말리는 강등 싸움을 벌일 그룹B로 나뉘어 진다. 커트라인은 7위다. 상위 7개팀이 그룹A, 하위 7개팀이 그룹B에 포진한다. 그룹이 분리된 후 두 개의 리그로 운영된다. 26라운드는 9월 1일 오후 3시 전국 7개 구장에서 일제히 벌어진다. 혹시 모를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마지막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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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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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울-인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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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울산(원정)→전남(홈)→제주(원정)→서울(원정)→인천(홈), 서울은 인천(원정)→대전(홈)→경남(원정)→전북(홈)→대구(원정), 인천은 서울(홈)→강원(원정)→부산(홈)→수원(홈)→전북(원정)과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전북과 인천의 여정이 다소 껄끄럽다. 서울은 2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와 아시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러야 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마지막 변수다.
현재로선 6~9위인 수원(승점 33·10승3무8패), 부산, 제주(승점 29·7승8무6패), 성남(승점 27·7승6무8패) 가운데 두 팀이 그룹B로 추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 분위기라면 순위대로 제주와 성남이다. 두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부진하다. 제주는 강원(원정)→대구(홈)→전북(홈)→부산(원정)→대전(홈), 성남은 부산(홈)→수원(원정)→울산(홈)→강원(홈)→경남(원정)과 차례로 격돌한다. 22라운드에서 반전에 실패하면 희망은 없다.
수원은 경남(원정)→성남(홈)→대구(원정)→인천(원정)→전남(홈), 부산은 성남(원정)→울산(홈)→인천(원정)→제주(홈)→포항(원정)과 대결한다. 수원은 4팀 중 가장 유리하지만 여름이적시장에서 주축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전력 누수가 컸다. 부상인 정대세는 이달 중순쯤 복귀할 수 있다. 원정이 3차례 남은 것은 부담이다.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 부산은 안정적인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기복이 있는 것은 흠이다. 이제부터는 매경기가 결승전이다.
반면 10위 전남(승점 24·5승9무7패)과 11위 경남(승점 20·4승8무9패)은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확률은 낮다. 12위~14위 대구(승점 15·3승6무12패·골득실 -16), 강원(승점 15·2승9무10패·골득실 -21), 대전(승점 11·1승8무12패)은 그룹B 포진이 확정됐다.
스플릿이 낳은 세상은 한 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는 극한의 생존 경쟁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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