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그라운드에 선 에스코트 소년이 호날두를 부른다. 운동화에 사인을 해달라는 것이다.
호날두는 흔쾌히 소년의 바람을 들어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소년도 같은 부탁을 한다. 이곳 저곳 요구 사항이 많았지만 호날두는 전혀 귀찮은 기색을 내비치치 않는다.
이런 식으로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호날두는 몇몇 소년 팬들의 사인 요청을 다 받아줬다.
이 장면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 에버튼의 기네스컵 4강 경기 직전에 한 관중이 촬영해 5일 공개한 것이다.
영상 댓글란에는 친한 형같은 호날두의 소탈한 모습과 어린 팬을 향한 마음 씀씀이에 놀라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린이 팬에 대한 호날두의 애정은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오른 호날두와 그의 동료들은 오는 8일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숙명의 '무리뉴 더비'를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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