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이대호 쟁찰전이 시작되나.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올리는 이대호(오릭스)에 대해 한신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이대호에 대해 본격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8월 하순에 열리는 편성회의에서 이대호 획득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는 것.
한신은 내년시즌 보강 방안의 하나로 이대호를 리스트에 올려놓고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타 거포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릭스의 이대호가 부합하는 것.
한신은 6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서 0대1로 패했다. 올시즌 16번째 영봉패. 6일 현재 50승2무41패로 센트럴리그 2위이긴 하지만 1위인 요미우리와는 7.5게임차로 벌어진 상황으로 1위 탈환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신은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팀 홈런이 53개로 꼴찌인 것이 심각하다. 팀홈런 1위인 요미우리(95개)와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팀 타선을 끌어올릴 강력한 4번타자가 필요한 상황.
지난해 일본무대에 데뷔하자마자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오르며 강력한 모습을 보인 이대호는 올시즌도 오릭스의 중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타율 3할2푼8리(4위), 18홈런(6위), 60타점(8위)로 정확성과 파워를 동시에 지닌 선수로 일본 구단에서 보기엔 충분히 매력적인 성적표다. 게다가 이대호는 부챗살 타법으로 어느 코스로든지 타구를 날릴 수 있어 한신은 이대호가 센트럴리그에서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도쿄돔이나 요코하마 스타디움, 진구구장 등은 작은 편이라 홈런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이 오른손 타자에게 유리한 것도 이대호가 딱 맞춤이다.
한신의 나카무라 단장이 미국으로 가 복수의 후보를 직접 시찰한 뒤 8월 하순에 열리는 편성회의에서 이대호 등과 함께 영입 후보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오릭스는 당연히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이대호를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2년을 보내는 이대호에겐 올시즌 뒤 여러 갈림길 앞에 설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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