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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8년 전쯤 '힐링' 열풍이 불기 훨씬 전이었지만 너무도 자극이 많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는 음악을 만들어 들려주고 싶다는 바램이 생겼고 날이 갈수록 필연적으로 해야 할 의무처럼 여겨졌다. 자극적인 음악들로 가득 찬 사람들의 귀와 마음에 '휴식'의 공간을 줄 수 있는 'REST'라는 음반을 오랜 준비 끝에 내 놓았다. 진정한 힐링의 기본은 '휴식'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RES' 앨범은 클래식과 팝, 재즈, 락, 댄스까지 담은 최초의 시도를 한 명반이라는 찬사까지 받게 되었고, 그 음반을 들으면 마음이 힐링되고 귀가 정화된다는 감사한 말들을 수없이 들었지만 늘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15개 트랙 중 한국어 가사는 세 곡뿐이라서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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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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