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챌린지 출신의 이근호를 페루전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는 명확하다. "문제되는 부분(공격력)에서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이번에 봐야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홍 감독은 그의 경험을 믿었다. 2007년 이라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근호는 이번 소집 명단 20명 중 A매치 경력이 최다다. 51경기(16골)에 출전했다. 필드 플레이어 18명 중 A매치 경력이 10회 이상인 선수는 이근호와 16경기를 뛴 홍정호(24·제주)가 '유이'하다. 필드 플레이어 평균 연령 24.5세의 젊은 대표팀에 A매치에서 잔뼈가 굵은 이근호는 '경험'을 심어줄 적임자다. 최전방과 측면 날개, 섀도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홍 감독의 '공격론'과도 부합한다. 홍 감독은 "원톱 공격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나머지 공간을 섀도 공격수나 사이드에 있는 선수들이 들어가서 득점하는 것을 원한다. 로테이션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그 차이는 뼈저리게 느꼈다. 이근호는 최강희호에 승선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8차전에 모두 출전했다. 챌린지의 경기 속도에 익숙했던 그는 빠른 패싱 플레이와 강한 압박 적응에 애를 먹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도 놓쳤다. 이근호는 부진의 이유로 '템포 차이'를 지적했다. "챌린지에서는 조금 여유롭게 경기를 하다가 대표팀 경기를 하니 수비가 더 타이트하고 경기 템포가 더 빠르다.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최종예선 이후 챌린지 경기에 나선 그는 다시 느려진 템포에 익숙해져 있다. 홍명보호의 소집 후 훈련 시간은 48시간에 불과하다. 짧은 시간동안 빠른 경기 속도에 적응해야 하는 이근호는 클래식과 J-리그에서 뛰다 온 포지션 경쟁자보다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다. 풍부한 A매치 경험이 그의 약점인 '챌린지 경험'을 상쇄시킬 수 있을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