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더비'의 승자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8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에서 첼시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존재만으로도 관심을 끈 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첼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떠난지 6년 만의 복귀였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프리시즌에서 5연승을 달리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지난시즌까지 몸담았던 제자들에게 첫 패전의 아픔을 떠 안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를 공격쪽에 배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마르셀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3분 뒤 하미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주포'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장기인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선사했고, 후반 12분 헤딩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3대1의 승리를 완성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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