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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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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한 우즈는 정확한 어프로치샷과 퍼트로 타수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짧은 러프에 떨어뜨린 우즈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친 깊은 러프에 빠졌다. 세 번째 샷마저 깊은 러프에서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해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우즈는 네 번째 샷만에 그린 위에 올렸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3.5m 거리에서 친 보기 퍼트가 홀을 돌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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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중단됐다가 1시간 뒤 재개된 이날 경기에선 마스터스를 제패한 애덤 스콧(호주)이 5언더파 65타로 짐 퓨릭(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우즈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호흡을 맞춘 스콧은 4번홀부터 8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코스 레코드(6언더파 64타)를 깰 것으로 보였지만, 16번홀(파4)에서 1.5m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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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는 메이저 무관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올랐다.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4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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