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연을 맺는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자녀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아직 세워보지 않았다"며 "하나건 둘이건 셋이건 너무 감사히 키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조금 전까지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도 너무 실감이 안 났고,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취재진 앞에 서니 꼭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신혼여행 다녀오고 집을 이사해서 같이 살았을 때 비로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축가는 박정현,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맡았다. 이병헌은 "축가는 박정현 씨가 첫 순서로 불러주실 예정이고, 저희 두 사람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김범수 씨와 박선주 씨가 두번째로 불러주실 거다. 그리고 신부의 친분으로 다이나믹듀오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것 같다"고 전했다.
부케는 이민정의 친구가 받을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이병헌이 결혼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자택에 마련됐다.
이날 결혼식은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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