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알바 및 '연예인 도시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연예인 팬클럽 간 선물 공세(서포트)가 도를 넘고 있다고 조공알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공 품목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도시락이다. 포털 검색에서 '연예인 도시락'이라고 입력하면 도시락 제조업체 노출광고가 뜰 정도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연예인 전문 도시락 공급 업체의 말을 빌려 "수제 도시락 1개의 최소 가격은 3만 원 정도지만 내용에 따라 개당 최고 200만 원짜리도 있다. 전복, 게, 인삼, 굴비 등 최고급 식재료를 쓰고 금빛가루 등으로 장식한 상품이다. 음향기기, 가전제품 등도 인기 품목이다"고 설명했다.
또 "팬들의 비뚤어진 서포트 경쟁이 가열되면서 연예인이나 소속 기획사가 아예 노골적으로 조공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3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A가 그 대표적 사례다"며 "그는 선물 리스트를 아예 팬들에게 공개했다. 가전제품과 컴퓨터, 홈시어터 등을 적시한 것. 심지어 부모 선물까지 암시하는 대목이 있어 팬들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담아 고가의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최근 컴백한 솔로 가수 B는 작년에 작업실을 얻는 과정에서 '생일선물' 명목으로 팬들에게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음향장비를 받았다. 리스트를 작성해 팬들 간에 선물 목록이 겹치지 않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그는 혼자 사는 집 가구도 이 같은 방식으로 채웠다"며 "이처럼 고가의 조공문화가 형성되다 보니 팬들은 사채를 끌어 쓰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충당하는 소위 '조공 알바'까지 하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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