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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델 영입으로 김보경의 활약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격 본능을 과시하는데 수월한 환경이 조성됐다. 멜키 맥카이 카디프 감독은 챔피언십(2부리그) 시절이었던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 김보경을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베테랑 측면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와 겹치는 역할을 분담해 공격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변화는 적중했다. 김보경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뒤 빠르게 포지션에 적응했다. 뿐만 아니라 잇단 공격포인트로 성과를 증명하면서 주전 입지를 굳혔다. 맥카이 감독은 EPL 승격이 확정된 후 김보경을 따로 불러 "원하는 포지션을 주겠다"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메델 영입은 중원에서 공수 역할을 나눠 김보경이 좀 더 공격적인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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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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