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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령탑이 나서 선수단에 긴장감을 조성해도 될 만한 상황이다. 다른 팀이었으면 '위기'라면서 분위기를 다잡을 수도 있지만, 넥센 선수단은 평온하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훈련을 준비한다. 오히려 여름철 체력관리를 위해 훈련시간은 자율적,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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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솔직히 한참 안 좋을 때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상황에선 1년간 같이 고생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나 한 사람이라도 부담을 덜어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은 말 안해도 다 느끼고 있다. 그런 마음과 열정이 충분히 느껴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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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반드시 상승세의 흐름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기나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가 다소 길었기에 중반 부진도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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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지난해 떨어졌다는 사실이 선수들에게 '올해도 또…'라는 생각이 되면 안된다. 난 그걸 없애려고 하고 있다. 누구보다 선수들이 잘 하고자 하는 걸 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편하게 해주는 게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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