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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는 다저스 시절 그의 등번호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물론 통역이 옆에 붙었다. "시구를 맡아 긴장되는가"라는 물음에 노모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긴장되고 흥분된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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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모는 일본에서 가족과 생활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Nomo Baseball'이라는 아마추어팀을 가르치고 있다. 사회인 야구팀으로 노모가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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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쿠어스필드에서의 기억에 대해 노모는 "9회말 2아웃이 되자 콜로라도 홈팬들이 감사하게도 원정팀 투수인 나의 기록을 기원해 줬다. 노히트노런으로 경기를 마치고 그들에게 모자를 벗고 답례한 순간도 잊지 못할 장면이다"고 회상했다. 노모는 보스턴 시절인 2001년에도 볼티모어를 상대로 두 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양대리그에서 모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노모가 역대 4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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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는 과거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토네이도' 투구폼을 연출하지는 못했지만, 힘찬 시구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LA=곽종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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