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소형 전기차의 가격 인하전쟁이 다시 뜨거워 지고 있다.
올해초 닛산이 자사 전기차 모델 '리프' 가격을 6400달러(한화 약 710만원) 내리자 이에 자극 받은 포드와 혼다도 자사 전기차 가격을 내렸다.
최근엔 GM 마저 시보레 '볼트(사진)' 판매가를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볼트의 현재 판매가 4만달러는 가솔린-모터 하이브리드 차량인 토요타 프리우스의 2만5010달러와 비교해 큰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볼트 판매량은 3% 줄어들기까지 했다.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은 엔저에 따른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 인하에 영향 받았다.
또 전기차가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미미한 점유율에 그치는 등 판매가 예상보다 늘어나지 않는 현상을 타개하려는 업계의 노력이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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