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조동찬이 중상을 입었다.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13일 대구 LG전에서 5회 3루쪽 내야안타를 친 뒤 1루에서 LG 내야수 문선재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조동찬은 결국 일어서지 못한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인근 세명병원으로 후송된 조동찬은 CT 촬영 결과 무릎 뼈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 '안쪽과 바깥쪽 뼛조각이 보인다'는 소견. 다음날인 14일 같은 병원에서 MRI 촬영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후속 진단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날까지의 경과와 진단으로 볼 때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술 결과에 따라 장기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삼성 내야진과 우타 라인에는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조동찬에게 올시즌은 수난의 연속이다. 후반기 시작(7월23일)과 동시에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그는 최근 복귀한 바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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