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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 하지만 넘치는 투지에 그만큼 부상을 달고 살기도 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올해도 마찬가지.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지난 8일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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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A의 꿈을 1년 미뤄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다.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1년 엔트리 등록 145일 이상의 일수로 9시즌을 채워야 한다. 조동찬이 올시즌 145일을 채우기 위해 남은 일수는 단 23일. 11경기 만 더 뛰면 됐다. 만약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된다. 모르는 사람들은 "1년 후 권리를 행사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다. 1살이라도 어릴 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게 좋다. 능력도 더 좋게 평가받을 수 있고, 만약 좋은 기량을 유지해 한 번 더 FA 권리를 행사할 때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단순히 FA를 떠나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의 한 구성원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상실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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