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재 도축장의 식용 오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의 일종인 O157이 검출돼,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도축장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식육 미생물 탐색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4일 채취한 식육시료에서 O157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O157 중 병원성이 높은 H7형 여부를 확인 중이다.
O157은 식육내 일정 범위내에서 검출이 허용되나(오리고기의 경우 도축장 에서 대장균수 1×103 CFU/g 이하) 병원성이 높은 H7형은 인체 감염시 장 상피세포의 출혈을 일으키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어, 가열처리 등을 않고 섭취하는 식육은 불검출 기준을 적용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균이 식육의 조직속에 침투하지 못하고 표면에만 존재하고, 열에 약해 68℃ 이상에서 30초이내(80℃ 이상에서 1~2초) 굽거나 삶는 등의 가열 조리시 사멸된다.
한편, 대장균 검출이 확인된 지난달 24일 해당 도축장에서 유통단계로 넘어간 오리는 총 2536마리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 중인 식용 오리의 대장균 검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기에 오리고기를 충분히 가열 조리 후 섭취하는 등 개인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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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현재 O157 중 병원성이 높은 H7형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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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에 따르면 균이 식육의 조직속에 침투하지 못하고 표면에만 존재하고, 열에 약해 68℃ 이상에서 30초이내(80℃ 이상에서 1~2초) 굽거나 삶는 등의 가열 조리시 사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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