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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26)과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7)이 오랜만에 고국 무대를 밟는다.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박희영의 KLPGA 무대 출전은 대만에서 열린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대회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대회로는 2010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박희영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한다. 대회 코스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향상된 실력으로 예전과는 달라진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서희경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서희경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KLPGA 투어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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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KLPGA 대상을 수상한 양제윤(21)은 부진을 딛고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양제윤은 "한달간의 휴식기 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잘하려다 보니깐 실수 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마음만 앞섰다"면서 "남은 대회에서는 원래의 양제윤으로 돌아가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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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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