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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마산야구장에서 만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일단 선두를 지켜낸 것이 다행이다. 확실히 LG의 힘이 붙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일단 LG 타자들이 잘 친다. 게다가 류제국이 합류하면서 투수진에 중심이 잡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LG와의 맞대결이 3번 남았다. 여기서 어느정도 결판이 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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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는 큰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현재 기세라면 한국시리즈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만약 이 대진이 완성된다면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11년만이다. 이 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은 이승엽의 극적인 3점포와 마해영의 연달은 홈런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반면 LG는 2002년을 끝으로 지난해까지 무려 10년간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두 팀이 다시 만난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있는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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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뜬금없이 "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얼마쯤 될까"라고 말했다. 보통 매직넘버는 10경기정도부터 카운트에 들어간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14일 현재 요미우리의 매직넘버가 '34'라고 표기를 하기 시작했다. 굳이 따지자면 삼성의 매직넘버는 14일까지 '35'이다. 물론 이는 LG가 남은 35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가정을 할 때 나오는 숫자다. 삼성도 37경기나 남았으니 큰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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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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