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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체적인 시행령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큰 윤곽은 나왔다. 한 경기에서 최대 3번까지 감독이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에 비디오 판독이 가능한 건 아니다. 사구나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심판의 재량에 맡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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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동안 심판의 권위를 우선시 해왔다. 심판도 사람이라 실수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보자는 의견도 팽팽했다. 하지만 분명한 오심이 안방까지 생중계될 때마다 팬들은 실망했다. 좀더 정확한 판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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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결국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나온 골 판정 오심에 전세계 팬들이 실망하자 내년 브라질월드컵에선 골 판정 여부에 과학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축구는 사람이 하는 스포츠이고 오심이 있더라도 과학 기술 보다는 심판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기는 게 맞다는 주장을 펴왔었다. 하지만 명확한 오심을 전세계 시청자가 눈으로 확인하자 생각에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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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국내야구에서도 심판의 명확한 오심이 이슈가 됐던 적이 있다. 심판위원장이 바로 현장을 찾아 피해를 본 감독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까지 했다. 하지만 오심 상황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결국 지난 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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