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 수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초 잠실 NC전 2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16일 광주 KIA전 "어제 잠실에서 하프피칭을 한 뒤 등근육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내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선발로 쓸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달 23일 등 근육통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니퍼트는 그동안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미한 것으로 보였던 등 근육통이 계속 남아있었기 때문. 롱 토스만으로 연습한 니퍼트는 1군 엔트리에 빠진 이후 15일 처음으로 하프피칭을 했다. 다음날 별다른 몸의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니퍼트의 등 근육통은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 차례 고비는 남아있다. 17일 던지는 라이브 피칭이 중요하다. 하지만 돌발변수가 없는 한 무난히 라이브 피칭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사히 라이브 피칭을 마친다면 2~3일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
그동안 두산은 니퍼트가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 하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니퍼트가 꼭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니퍼트의 복귀 과정은 순조롭다. 두산으로서는 청신호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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