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선발 유먼이 시즌 12승을 올렸다. 다승 단독 선두다. 또 팀의 6연패를 끊었다.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는 지난해 첫해 시즌 13승을 올렸었다. 유먼은 지금 페이스라면 지난해 승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유먼은 16일 사직 넥센전에서 6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투구수가 119개로 많았다. 넥센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초반 투구수가 늘었다. 그 때문에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은 무리였다. 유먼은 6회를 빼고 매 이닝 안타를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대량 실점을 막았다. 5회 송지만에게 솔로 홈런, 강정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유먼은 최근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직 홈 4연승.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 19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롯데의 제 1선발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이날 9대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유먼은 심적으로 부담스런 경기에서 흔들림없는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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