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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삼성전 2연승은 의미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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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2연승한 김경문 NC 감독의 표정이 무척 밝았다. 다른 2연승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았다. 2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NC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시합 전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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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4할을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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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구단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까지 잡았다. 최근 4연승. 특히 15~16일 홈에서 선두 삼성을 연달아 잡았다. 김경문 NC 감독의 표정이 무척 밝았다. 그는 "삼성전 2연승의 의미는 다르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것이다. 특히 선발 노성호가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했다"고 말했다. 노성호는 5패 뒤 16일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1군 경기)을 신고했다.

NC는 이번 2연승을 하기 전 삼성과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절대 열세였다. 1승9패1무로 끌려가다 2승 하면서 3승9패1무가 됐다. NC 타자들은 최고로 강하다는 삼성 불펜을 두들겼다. 15일에는 안지만을 무너트렸고, 16일엔 오승환까지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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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탔다. 4연승. 그러면서 팀 승률이 4할2푼4리(39승53패3무)까지 올라갔다. 9위 한화와의 승차는 무려 11경기까지 벌어졌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1군 무대에 처음 나온 NC가 이번 시즌 승률 4할을 웃돌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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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C는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할 때 고춧가루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상위권팀들이 NC 처럼 하위권팀들에 잡힐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30경기 이상 남았다. 방심할 때는 아니다. 첫 시즌에 4할 승률은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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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 NC도 잡을 수 있는 경기를 확실히 승리로 가져가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내년에 더 강한 팀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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