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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은 이번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했다. 그는 지난 7월 27일 사직 SK전에서 첫 선발 등판했다. 무려 3592일만이었다. 그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2003년 9월 27일이었다. 김사율은 지난 2년간 롯데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4세이브로 롯데 구단 최다 구원 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중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불펜에서 제 구실을 못했다. 컨디션 난조로 2군에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1군으로 올라온 김사율은 다시 변신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 마운드가 위기를 맞았다.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4~5선발이 없었다. 고원준 김수완 이재곤 등에게 맡겼지만 믿음을 주지 못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중간 불펜 투수 중 김사율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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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은 넥센 타선을 6이닝 동안 4안타 무볼넷 4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4-1로 앞선 7회 조영훈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이명우에게 넘겼다. 이명우는 7~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가 5대3으로 승리했다. 2연승했다. 김사율의 시즌 첫 선발 승이다. 2002년 9월 19일 잠실 두산전 선발 승리 이후 3985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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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의 선발 승은 롯데 마운드에 큰 힘이 된다. 피말리는 4강 경쟁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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