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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시즌 개막 우승후보에서 밀려났다. 퍼거슨에서 모예스 사단으로 바뀐 후폭풍을 거세게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우승후보로 낙점된 팀은 맨시티와 첼시였다. 프리시즌 부진과 대형 선수 영입 실패가 예상을 뒷받침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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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가 가장 먼저 골을 신고했다. 전반 34분 라이언 긱스가 전방으로 높게 찔러줄 볼이 골문 앞에서 높게 뜨자 판 페르시가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멋진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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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는 또 다시 모예스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후반 26분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 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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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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