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국내 대회에 모습을 보인 박희영(26)이 상금 전약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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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의 승수를 쌓은 후 미국행에 올라 2011년 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첫 우승, 올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또 한번의 우승을 추가한 박희영은 약 8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했다.
박희영은 넵스 마스터피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상금 1950만원을 받은 박희영은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금은 소년, 소녀 가장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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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은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 잘해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희영은 하나고등학교와 아마추어대회(숭실대학교 총장배)에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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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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