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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제주는 페드로와 송진형을, 대구는 레안드리뉴와 황일수를 앞세워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제주는 전반 5분 송진형의 중거리슈팅과 18분 강수일의 헤딩슈팅, 31분 안종훈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페드로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연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대구는 전반 9분 레안드리뉴의 스루패스를 황일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긴 것이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미드필드에서 전개과정은 좋았지만, 무더위 탓에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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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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