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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은 모두 이겼고, 18일은 모두 졌다. 5877일 만에 후반기 1위 자리를 노렸던 LG의 꿈도 일단 유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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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선두경쟁의 절정이다. 일정만 보면 삼성, LG는 '흐림', 두산은 '보통'이다. 스케줄 자체가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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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LG가 맞이하는 넥센 역시 당연히 만만한 팀이 아니다. 따라서 삼성과 LG의 입장에서는 이번 주가 선두경쟁의 가장 큰 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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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산은 삼성과 2연전을 펼친다. 삼성이 부담스러운 상대 SK와 2연전을 치르고 올라오기 때문에 두산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LG는 SK와의 2연전 이후, 사흘간의 휴식기를 갖는 이점도 있다.
시즌 막바지다. 세 팀은 당연히 총력전이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삼성은 여전히 선발진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고, LG는 수비 불안과 함께 필승계투진의 부담감이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 두산 역시 고질적인 중간계투진의 불안을 가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될까. 결과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 하나는 페넌트레이스 선두 경쟁의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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